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꿀밤' 운영자는 현직 법무사



현직 법무사가 하루 접속자가 50만명에 이르는 인기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다 경찰에 적발.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성매매 알선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법무사 정 모(33) 씨와 IT회사 프로그래머 강 모(22) 씨를 구속.


같은 혐의로 이 사이트 관리자 김 모(32)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







정 씨 등은 2013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꿀밤'이라는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며 4만여 건의 음란물을 게시하고 성매매업소 등의 광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


정 씨는 수도권에서 직원 3명을 둔 법무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경력 3년차 법무사.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서버를 미국에 두고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으로 거래. 



경찰 관계자 -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였던 '소라넷' 폐쇄 이후 최대 규모의 음란사이트"


"현직 법무사가 지인과 함께 조직적으로 음란사이트를 운영해 막대한 수익을 남겼다"


경찰은 사이트 콘테스트에 참여한 회원과 성매매업소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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