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이흥수 아들 채용 대가 뇌물 수수



아들 채용 대가 뇌물수수 혐의 인천 동구청장 입건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 업체에 이권 주고 아들 취업시킨 혐의


경찰, 아들 급여 2000여만원 뇌물로 판단

장학회 기부금 10억원 강제 모금 혐의도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57)이 지역 내 업체에 아들을 채용시키는 대가로 이권을 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 구청장은 2015년 6월1일부터 지난해 3월31일까지 자신의 아들 A씨(27)를 채용해주는 대가로 인천의 분뇨 수집 운반 업체 대표 B씨(62)에게 모 산업 용품 유통단지에서 생활 폐기물 등을 수거할 수 있도록 허가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구청장이 지역 내 업체 등에게 사실상 거부할 수 없는 강요를 통해 기금을 모은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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